핵심 요약
- 잭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회사 블록은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전 직원의 40%에 달하는 4,000명을 감원하고, 직원 1인당 총이익을 현재 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이상으로 4배 끌어올리겠다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.
- 이들은 과거 로마 군단부터 대기업까지 조직에 계층 구조가 필요했던 유일한 이유가 인간의 인지적 한계(정보 전달 및 조율의 한계) 때문이었으나, 이제 AI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으므로 중간 관리 계층을 걷어내고 조직을 재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.
- 블록은 회사의 모든 결정과 진행 상황을 텍스트로 축적해 AI가 읽고 학습하는 ‘회사 월드 모델’을 구축함으로써, 6,000명의 직원이 중간 관리자 없이 잭도시에게 직접 보고하고 스스로 판단해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.
주요 내용
블록의 대규모 감원과 AI 실험 배경
-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도시가 이끄는 카드 결제 및 종합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‘블록’은 최근 전 직원의 40%인 4,000명을 감원함.
- 회사가 어려워서 내린 결정이 아니며, 2025년 기준 총이익은 전년 대비 약 17%, 개인 송금 서비스 캐시앱은 33% 증가하는 등 사업은 순항 중임.
- 잭도시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조직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, 직원 1인당 총이익을 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실험을 진행 중이며, 이 발표 직후 주가는 20% 이상 상승함.
“계층에서 지능으로”: 조직 개편의 논리
- 잭도시는 세쿼이아 캐피탈 전 수장 로프 보타와 함께 발표한 논문에서 조직의 계층 구조가 인간의 인지적 한계(한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약 8명)를 극복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분석함.
- 과거 관리자들이 하던 정보 전달, 일정 조율, 상황 보고 등의 역할을 AI가 대신할 수 있게 되면서 계층 구조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주장임.
- 잭도시는 최대 5단계인 관리 계층을 2026년까지 2~3단계로 줄이고 관리만 하는 사람을 없애겠다는 구상을 블록에 적용하고 있음.
AI 중심 조직의 4개 층위
- 기초 역량 (Base Layer): 결제, 대출, 카드 발급, 뱅킹 등 회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금융 기능의 나열.
- 월드 모델 (World Model):
- 회사 월드 모델: 원격 근무로 인해 텍스트로 쌓인 모든 회의, 결정 사안, 우선순위, 진행 상황을 AI가 학습하여 실시간으로 조직의 상태를 파악하고 직원들이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모델.
- 고객 월드 모델: 수백만 건의 거래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모델.
- 지능 계층 (Intelligence Layer): 역량과 모델을 바탕으로 현금 흐름이 나쁜 판매자에게 단기 대출을 제안하는 등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서 제안하는 역할.
- 인터페이스 (Interface): 스퀘어 앱이나 캐시앱 등 고객과 서비스가 만나는 전달 창구.
AI 중심 조직에서 인간의 3가지 역할
- 개별 기여자 (Individual Contributor): 월드 모델이 관리자가 주던 맥락을 대신 제공하므로,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자기 영역에서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고 일함.
- 임시 담당자 (Temporary Owner):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팀의 자원을 협의 없이 바로 끌어다 쓸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역할로, 과제가 끝나면 흩어지는 구조.
- 플레이어 코치 (Player Coach): 기존 관리자 자리를 대신하며, 정보 전달과 조율은 AI에게 맡기고 자신은 실무(코드 작성, 모델 설계 등)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성장에 투자함.
한계점 및 반론
- 블록의 핵심인 ‘회사 월드 모델’이 아직 구축 중이어서 이번 대량 해고가 온전한 AI 재설계의 결과라고 보기 이르며, 팬데믹 이후 늘어난 인원을 정리하기 위한 핑계라는 지적도 존재함.
- AI 도입 기업 조사에 따르면 콜센터 업무 대체 시에도 운영비가 추가로 드는 것처럼,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AI 운영비가 사람보다 더 비싸질 수 있어 인건비가 AI 운영비로 이동할 뿐이라는 지적도 있음.
- 과거 자푸스의 홀리크라시나 기터브 등의 무관리자 조직 시도가 정보 차단과 조율 실패로 어려움을 겪은 전례가 있음.
타임스탬프별 핵심 포인트
| 시간 | 핵심 내용 | |—|—| | 00:00 | 블록의 직원 40%(4,000명) 감원과 AI 에이전트 도입 배경 | | 01:21 | 잭도시와 로프 보타의 논문 “계층에서 지능으로” 소개 | | 02:40 | 인간의 인지적 한계와 AI를 통한 계층 구조 해체 주장 | | 04:02 | 조직의 4개 층위 (기초 역량, 월드 모델, 지능 계층, 인터페이스) | | 06:40 | AI 중심 조직에서 인간의 3가지 역할 (개별 기여자, 임시 담당자, 플레이어 코치) | | 08:35 | AI 조직 설계의 한계점과 비용 문제에 대한 반론 |
결론 및 시사점
- 잭도시와 블록의 실험은 정보 전달과 조율이라는 중간 관리자의 전통적 역할을 AI 에이전트와 ‘월드 모델’이 대체함으로써, 인지적 한계 때문에 유지되었던 기업의 전통적 계층 구조를 완전히 허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대규모 테스트임.
- 실무자들은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맥락(월드 모델)을 바탕으로 지시 없이 자율적으로 일하게 되며, 인간은 직관, 윤리, 신뢰 구축 및 실무(플레이어 코치·기여자)에 집중하게 됨.
- 다만, 월드 모델의 완전한 구축 여부와 AI 운영 비용, 과거 무관리자 조직들의 실패 사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어 이 실험의 성공 여부는 향후 기업 조직 설계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임.
추가 학습 키워드
- AI 에이전트 (AI Agents)
- 홀리크라시 (Holacracy)
- 잭도시 (Jack Dorsey)
- 월드 모델 (World Model)
- 무관리자 조직 (Managerless Organization)
기본 정보
| 항목 | 내용 | |—|—| | 채널 | 티타임즈TV | | 카테고리 | 경제 | | 게시일 | 2026-09-15 | | 영상 길이 | 10:10 | | 처리 엔진 | gemini-3.5-flash-lite+transcript | | 원본 영상 | YouTube에서 보기 |